안전보건공단, 'S마크 안전인증 기술 국제세미나' 개최

글로벌 기업 및 국제인증기관 참여

2015-09-17     김태형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 연구원은 9월 18일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킨텍스에서 'S마크 안전인증 기술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국외기업 및 국제인증기관의 발표를 통해 국내 산업용 기계․기구류의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국내 S마크 안전인증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S마크 안전인증은 산업용 기계․기구류의 안전성에 대하여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신청,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국외기업의 발표로는 글로벌 기업인 일본의 야스카와 전기주식회사에서 반도체 제조용 로봇의 안전성을 높인 사례와 독일 안전기기 제조업체인 시크 코리아(SICK KOREA)의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안전장치 적용사례가 발표된다.
 
독일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랜드(TÜV Rheinland)와 티유브이 슈드(TÜV SÜD) 등 2개 국제인증기관에서는 반도체와 OLED 등 첨단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방폭안전, 전자파적합성 등 국제 안전기준을 소개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인증기술기준에 대한 국제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국제 안전규격과 안전설계 적용기법 등이 소개됨으로써 사업장에서 안전인증에 대한 대응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에 도입된 S마크 안전인증은 국내 토종 안전인증 제도로 제품의 설계나 제조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함으로써, 품질향상과 재해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제인증기관과 상호인증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