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동지역 및 면지역 10월부터 제한급수 실시

유일한 광역상수원인 보령댐이 계속되는 가뭄으로 수위 낮아져

2015-09-15     양승용 기자

충남 서북부지역 유일한 광역상수원인 보령댐이 계속되는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당진시는 일부 동지역(채운, 행정, 용연, 구룡) 및 면지역(고대, 대호지, 정미)에 10월부터 제한급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4일 기준 보령댐 저수율은 26.3%, 3000만t으로 보령댐이 보령·서산·당진시, 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군 등 8개 시·군에 하루 20만t의 생활용수를 공급중인 점을 감안할 경우 공급기간이 5개월을 넘기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 보령댐관리단은 지난달 18일부터 용수공급 '심각 Ⅰ단계'로 하천 유지용수를 줄이고 있으며, 현재 상태가 계속되면 다음 달 초부터는 '심각 Ⅱ단계'에 돌입 생활용수 공급량을 20% 감축 제한 단수가 불가피해진다.

시는 그동안 제한급수에 대비 절수운동 전개와 자체 수원 확보, 광역 급수체계 조정, 급수차 확보, 병물비축 관련 등을 충남도와 합동으로 모색했으며 15일에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당진시장 및 터미널 주변에서 물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전광판 및 기관 홍보 등을 통해 주민의 자발적인 물 사용 절약 참여를 적극 홍보해 나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현재의 심각한 가뭄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기관 및 주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물 사용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