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임 여론조사 취소 요구' 안철수, 이철희 "정치 잘 안 맞는 듯"
'재신임 여론조사 취소 요구' 안철수 이철희 발언 재조명
2015-09-14 문다혜 기자
'재심임 여론조사 취소 요구' 안철수를 향한 이철희 소장의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난 7.30 재보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김구라는 "재보선 이후 안철수 전 대표의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이 한자리가 되었다"라고 지적하며 강용석 이철희에 안철수의 정치 생명에 위기가 온 것인지 물었다.
이에 이철희는 "안철수의 정치 생명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힘든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며 "안철수는 정치력이 짧은데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 답했다.
이어 "지지율이 많이 빠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지금 유력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분들 역시 바닥을 치고 올라온 사람들"이라며 "이런 점에서 볼 때 정치에 익숙해지는 것이 시급한데 걱정되는 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정치에 익숙해지는 것이 잘 안 되는 것 같다"라며 "정치가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3일 문재인 대표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문 대표의 재신임 문제와 연계시킨 혁신안 통과를 위한 16일 중앙위원회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고 재신임 여론조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