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주석, 9월 25일 오바마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

뉴욕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중일 양자 정상회담 여부 주목

2015-09-10     김상욱 대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9월 25일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됐다고 교도통신이 미국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10일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은 ‘국빈’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을 방문, 25일 백악관에서 환영행사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공식 만찬회가 열린다.

시 주석이 미 의회 연설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의회 연설 대신 의회 지도자들과의 회담 형식을 조율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 이후 뉴욕으로 이동,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후속 개발목표를 다루는 유엔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유엔총회 일반토론에 참석하는 일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뉴욕에서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0월 미국을 방문, 16일쯤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