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바논 3-0 완파, 권창훈 국가대표 발탁 소감 눈길 "기회가 빨리 찾아온 것 같다"

한국 레바논 3-0 완파 권창훈 국가대표 발탁 소감 화제

2015-09-09     김효진 기자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한 가운데, 득점을 기록한 권창훈의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 소감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권창훈은 지난해 12월 2015 EAFF 동아시안컵 남자 축구 국가대표 발탁 당시 자신의 소속팀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통해 "기회가 빨리 찾아온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권창훈은 "항상 준비를 하고 기회가 왔을 때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면 더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기회가 빨리 찾아온 것 같아 얼떨떨하다"며 "슈틸리케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 많은 것을 배우고 오고 싶다"고 발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원 삼성 유스 출신 첫 국가대표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자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거만하게 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오고 싶다"며 "처음 가는 대표팀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가서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대표팀의 분위기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파악하고 형들한테 많이 배우고 오고 싶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권창훈은 지난 8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G조 3차전에서 후반 14분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터닝슛으로 연결해 레바논의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