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스포츠마케팅으로 추석 명절 특수 기대

장관기 게이트볼, 족구 등 4건 체육대회로 4500여명 방문

2015-09-08     양승용 기자

스포츠 마케팅의 도시 청양군에서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4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군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홍보를 위해 추석 명절 전에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는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15 충남교육감배 학교클럽 배구대회가 청양문화체육센터 등지에서 이틀간 열리며, 다음날인 12일부터 13일까지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16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합기도대회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어 15일부터 17일에는 청양공설운동장에서 1300여명이 참가하는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게이트볼대회가 열리며, 18일부터 20일까지는 백세건강공원에서 제9회 고용 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인족구대회가 열려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잇따른 굵직한 대회 개최로 숙박업, 외식업 등 자영업자에 큰 명절 선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37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전지훈련 유치로 15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