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산업계 '기술경영 3.0' 시대 연다

중장기 기술경영 마스터플랜 3.0 수립...체계적 기술경영 추진

2015-09-03     김태형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는 9월 3일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과 일관성 있는 기술경영 추진으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 기술경영 마스터플랜 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플랜 3.0은 기술경영 전략방향을 회사 경영전략과 일치시키고 기술 분야별로 별도 수립·추진되던 각종 계획을 종합하는 등 기술경영을 체계화하고, 정부 3.0에 맞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환경변화에 최적화된 기술혁신을 이뤄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동서발전은 미래 전력산업의 중심이 될 핵심기술 32가지를 선정하여 4대 기술경영 전략과 매칭하고 이를 위해 중점 추진과제 12개를 수행하여 2030년까지 총 설비용량 34GW 및 매출액 13조원 등 회사비전 '2030 MVP(Most Valuable Power Company)'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3.0 패러다임에 입각한 동서발전의 '중장기 기술경영 마스터플랜 3.0'을 발전소 운전정보의 민간공유, 발전기술 개발을 위한 국내 제작사와의 협업 등 공공정보의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의 대표적 혁신사례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9월 3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업소 순회교육을 시행하여 마스터플랜 3.0의 연도별 추진목표와 세부 핵심과제를 공유하여 전략적인 기술경영을 통해 기업목표를 달성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