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2015, 홈페이지·위치 찾기 어렵네” 홍보 부실
포털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 검색, 홈페이지·지도 나타나지 않아.. 일부 관광객 당황
수백억이 투입된 국제적인 행사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포털에 홈페이지 등 기본적인 내용도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일부 관광객들은 행사장을 찾기 어려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기본적인 홍보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등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기자가 2일 낮 12시 네이버, 다음넷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검색했지만 사이트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 해당 포털의 지도 서비스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검색해도 위치, 주소, 전화번호 등이 나오지 않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제목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로 돼 있고 하단부에 실크로드 경주 2015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는 수준이다.
이번 행사의 공식 명칭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실크로드 경주 2015’로 돼 있다.
그러나 TV광고와 주요 포스터를 보면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크게 강조돼 있다. 또한 경주엑스포 조직위가 올린 홍보 영상은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 영상’이라고 적시돼 있다.
행사 명칭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주로 사용하기로 한 만큼 도메인을 구입해 포털에 등록했어야 했다.
특히 포털에서 지도가 나타나지 않아 관광객들은 실크로드 경주 2015, 첫날 행사장 부근에서 기자에게 “행사가 어디서 하는 가요”라며 묻기도 했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최근까지 행사의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 명칭으로 된 홈페이지와 지도를 등록해 놓지 않은 채 언론 홍보에만 목을 매고 있다.
일부에서는 “홈페이지, 지도 등 기본적이 정보가 안내가 안돼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이게 수백억원을 들인 국제적인 행사가 맞는지 의심스럽고 부끄럽다. 조직위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