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 재개

2015-08-28     김태형 기자

메르스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어린이 승강기 안전 체험교실'교육이 재개됐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이하 승안원)은 28일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승강기 안전 체험교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승강기 안전 체험교실'은 승안원이 국민안전처의 '취약계층 승강기 안전문화 체험교육' 위탁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29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뜻하지 않은 '메르스 사태'가 발생해 지난 6월부터 교육이 중단됐다.

승안원은 사실상 메르스 사태가 종식됨에 따라 정부3.0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28일 충남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승강기 안전 체험교실 운영을 재개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경남 합천, 강원도 홍천, 전북 완주, 전남 목포 등 전국을 순회하며 총 29회에 걸쳐 61일간 '찾아가는 어린이 승강기 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안전산업박람회 및 교육기부박람회와 10월 23일부터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119안전문화축제' 등에도 승강기 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어린이 승강기 안전체험 교실'은 승안원이 지자체와 함께 미취약 어린이와 초등학생 및 동반 보호대상자를 실시하는데 △올바른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이용방법 △승강기 정전 시 갇힘사고 대처요령 △승강기 고유번호에 대한 이해와 비상호출버튼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체험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모형 승강기 탑승체험과 승강기 3D 퍼즐 만들기, 승강기송 부르기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승안원 박낙조 원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 교실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조기교육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승강기 이용자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구체적인 행사장소와 시간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