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포격3]박 대통령 포격 직후 보고 받아, 외신 긴급 타전

휴가 장병 전원 부대 복귀 명령

2015-08-20     보도국

(4보)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군이 28사단 지역에 로켓포(곡사포)를 1발을 포격한 직후 군으로부터 곧바로 보고를 받고 긴급 NSC회의를 소집했다. 군은 오후 5시 4분에 155mm 자주포 36발을 대응 사격했으며, 이후 북한군의 특이상황은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북한군 포격 시간 이후 1시간 12분 만에 대응사격을 한 셈이다.

군은 GOP 근무인원 전원 투입한 상태이며 휴가 장병들에게 전원 군부대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며, 군은 우리군 피해 상황 정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또 작전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의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 포격 사실이 밝혀지자 에이피(AP)통신 등 외신들은 일제히 국내 언론보도를 인용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3보) 청와대는 오늘 오후 6시에 NSC 상임위원회를 긴급소집 회의에 들어갔다.

군은 6군단에 오후 5시 40분부터 전군 최고수준의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1)를 발령했고, 강화도 주민 130명도 대피명령을 내렸다.

군은 또 북한군이 오늘 오후 3시 52분 포탄 1발을 가격해와 오후 5시 8분쯤 155mm 자주포 36발을 대응 사격했다고 밝혔다.

(2보) 청와대는 NSC 상임위원회는 우리군 대응 방향을 최종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5시 50분 현재 우리군의 북한군 포격에 대한 대응사격을 가한 이후 북한군의 특이 사항은 보이지 않는다고 군은 밝혔다. 북한군이 오늘 포격해온 포는 40mm 고폭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우리군은 탄도궤적을 포착해 현재 정밀 분석중이라고 한다.

군은 또 5시 40분 제 1 야전군에 전 지역 진돗개 2를 발령했다.

(1보) 북한은 20일 오후 3시 52분쯤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포격을 가하고, 우리 측 28사단 군 확성기에 포격을 기습 가격해왔다. 확성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속보에 따르면 현장 주민의 말을 빌러 오늘 오후 5시8분쯤에 북한쪽으로 포탄이 날아갔다.

군은 155mm포탄 수십여 발을 북한군 로켓(곡사화기) 발사 원점으로 향해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어 경기 연천군 횡상리-삼곶리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렸으며 청와대는 긴급 NSC 회의를 소집해 북한군 소행 관련 등에 대한 회의에 들어갔다.

우리군은 총기함을 개방하고, 군장상태로 대기명령을 내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