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행정의 표본 관광인제 무색케 해

황금연휴 자작나무숲 주차불편, 사고위험

2015-08-17     김종선 기자

인제군청에서는 지난 5월초부터 자작나무숲 입구에 약 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9명의 주차장(승용차 기준)을 조성하고 있다.

공사를 시작한지 2개월 보름이 되었는데도 주차장시설이 안되었는지 주차장은 공사가 끝난 것 같은데 차량출입을 하지 못하도록 하여 텅텅 비었고 자작나무숲을 찾는 관광객들은 2차선의 도로변에 주차를 하여 사고의 위험을 위밯하고 있는 실정이다.

눈으로 봐도 주차장은 다 된 것 같은데 사용을 안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담당부서는 곳 준공이 날 것이라는 상투적인 답변이지만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의자가 있다면 임시 사용을 했어야 한다는 것이 관광객들의 이구동성 불만이다.

고속도로나 국도를 공사 하는 지역에서도 차량 이동이 많은 명절을 앞두고는 제한적 임시 도로 통행을 하는 것이 차량 이용객들에게 서비스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신이다.

인제군청은 각종 홍보물에는 관광인제, 모험관광등의 문구로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보이고 있다.

그러니 탁상행정의 표본이 나타난 것이다. 같은 관광업무부서 담당자들이 맡은 업무가 다르다고 다 되어있는 주차장을 사용 하지 못하도록 살수차로 입구를 가로 막고 주민들을 배치하여 출입을 통제하는 행태는 관광객을 배려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만약에 담당자가 자작나무숲에 주말이나 연휴에 나와서 주차문제를 눈여겨봤더라면 이번 황금연휴에 공사가 다 되어 있는 주차장을 비워났을까? 인제군수는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온갖 노력을 하는 데도 담당 직원들은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개선에는 외면을 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주차장 공사와 관련하여 기자가 취재를 한 결과 주차장의 설계변경이 있었고 설계변경에 들어간 추가 사업비는 3천만 원이라는 답변이었다. 설계변경은 주차장의 바닥이 물이 나오는 관계로 질어서 이곳에 자갈 등의 기초 복토를 하였다고 한다.

이 마을에 사는 A씨는 “건축폐기물 몇 차가 들어 온 것으로 아는데 추가 설계비용이 무슨 3천만 원이냐며 넓이도 전체면적이 아닌 900㎡정도였다.”며 “바닥 보강과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주민 A씨의 말이 진실이라면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하여 감사를 해야 한다고 본다, 승용차 29대를 주차시키는 주차장 사업에 3억 원이라는 사업비가 과연 타당한 사업금액인가?

더구나 설계변경에 잡석을 넣어 주차장의 토지를 다졌다면 과연 몇 차가 들어 와야 하나? 많은 의문점이 든다. 자갈이 아니고 주민이 본 것처럼 건축폐기물을 메웠다면 15톤 덤프 1대당 20만원 미만이라는 것이 전문 건설업자들의 의견이다.

주차장 사업에 3억여 원 29대 주차에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갔다는 것이 납득이 안 간다는 것이 건설업을 하는 사람들의 말이다.

주차장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이 있는 것은 아닌지? 과연 사업비가 타당한 것인지에 대하여 사업비 부풀리기는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드는 것은 취재기자만의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