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내 관광지도 편파 행정 펼치나?
시 사업장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 일부 관광지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
최근 들어 아산시를 찾는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 강희복 아산시장이 관광도시를 구현하고자 노력한 반면, 현 복기왕 아산시장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 강시장은 지역경제와 관광도시를 잇는 사업과 홍보를 통해 아산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아산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면 현 복시장은 그 어떤 희망도 꿈도 아산시민들에게 안겨주지 못하고 있다. 또, 시 사업장이 아닌 일부 관광지에 대해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산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살펴보면 신정호관광지와 영인산휴양림, 외암리민속마을, 파라다이스스파도고, 세계꽃식물원, 피나클랜드와 낚시관광으로 유명한 봉재낚시터, 죽산낚시터, 신봉낚시터 등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아산시가 시 사업장을 빼고 일반 관광지에 대해 방문이나 홍보를 단 한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 관계자는 “타 지자체는 관광객유치와 홍보에 열안이 되어 행정을 집중하고 있는 반면, 아산시는 누가 시장이고 누가 공무원인지 얼굴도 못 봤다”, “시 사업장만 홍보하고 일반 관광지는 외면하는 행정을 보고 있으려니 속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아산시 관광객 감소는 지금도 진행 중이며, 급기야 일부 관광지에서 자체적으로 홍보를 편성하여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타 지자체는 계절별로 관내 관광지에 대해 홍보를 전담하여 홍보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산시 문화관광과 공무원들이 관광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실정도 모르고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비난도 쇄도하고 있다. 또, 공보관실은 시 시업장에 대한 내용만 시정홍보지와 언론에 배포하고 있다. 이는 편파행정이 아닐 수 없다. 아니 쓸모없는 관광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이다. 그것이 공무원들의 논리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현지 방문도 없이 어떻게 행정을 펼치고 문제점을 파악해서 아산발전에 기여할 것인지 전혀 모르겠다. 아산시 담당공무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싶었으나 외부출장이 많은 관계로 만나지 못했다. 그런데 외부출장을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면 답을 못한다. 출장일지나 작성하고 나가는지 의문이다.
타 지자체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요 관광지를 출입 언론사에 협조를 구하고 보도자료 및 홍보기사를 배포하고 있다. 반면, 아산시는 그 어떤 보도자료도, 홍보기사도 없다. 타 지자체에 비해 인원은 최고로 많은 부서가 자료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것이 아산시의 현실이고 문제점이다.
전문성이 없는 공무원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산시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아산시가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서지 못하는 것은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행정상 문제가 많기 때문이며, 이를 뒷받침할 공무원들도 없기 때문이다. 모르면 배워야 하지만 배우려고 하는 공무원들이 없기 때문이다.
한 시민은 “전 강희복 시장이 있을 때는 직접 현장에서 공무원들을 진두지휘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꼬집고 개선하라고 지시하는 반면, 현 복기왕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종목이 달라서 그런지 관광지와 지역경제에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아산시가 매년 관광 홍보비로 많은 예산을 활용하면서 실효성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민의 혈세가 공무원들에게는 그냥 물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아산시는 문제점을 지적하면 개선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냥 자리만 지키고 있다가 다른 곳으로 가면 그만이라는 생각뿐이다.
속과 겉이 다른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게 지금의 아산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