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공휴일 확정, 여기저기서 볼멘소리 "누구를 위한 휴일인가"

14일 임시공휴일 확정, 볼멘소리

2015-08-04     조강구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침체된 국민의 사기와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을 준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기관 및 관공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자는 오는 14일 휴일을 맞게 됐으며, 민간 기업 및 회사에서는 자율적으로 시행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그러나 민간 및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임시공휴일을 일주일 전에 발표하면 어느 회사에서 쉬게 해주겠느냐"며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워킹맘들은 "그날 출근해야 하는 엄마들도 있는데 어린이집이 쉬면 애는 누가 봐주느냐"며 "갑작스런 휴일 지정에 혼란스럽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14일이 임시공휴일에 지정됨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