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야생진드기 감염병 'SFTS' 주의 당부

진드기에 물린후 발열, 전신 근육통 등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 찾아야

2015-08-03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전국적으로 26명 발생했고, 도내에도 5명이 발생했기 때문에 도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군 감염병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한다.

해당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 증상과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이 있으며, 증세가 심해지면 근육통,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을 동반하다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도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는 야외활동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야외 활동전 기피제를 뿌리고, 피부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하며, 활동 후에는 샤워를 통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고 홍보했다.

김태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된다"면서 "야외활동 후 근육통,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