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 "내 외모에 80% 만족한다" 소신 발언 눈길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 외모 80% 만족

2015-08-03     조강구 기자

골프선수 박인비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가운데 박인비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박인비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외모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일부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외모가 전부는 아니다. 나는 내 외모에 80%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운동선수에 적합한 몸을 가졌다. 예뻐지기 위한 노력은 골프 선수를 은퇴하고 생각할 일인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인비는 3일(한국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에서 마친 2015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4개의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박인비는 이날 우승으로 골프 역사상 7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