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충청남도와 손잡고 직장어린이집 늘린다

31일, 충청남도와 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 체결

2015-07-31     김태형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7월 31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역 상공회의소 4곳과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때 걸림돌이었던 부지확보의 어려움과 예산 문제를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개선하고자 한 것이다.

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충청남도는 지방비 지원과 부지확보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대폭 줄여주고, 상공회의소는 직장어린이집 설치 독려와 참여기업 발굴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충청남도에 있는 산업단지는 143개소(전국 산업단지 1,074개소)이다. 이는 경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나, 직장어린이집 설치비율은 1.4%(31개소), 의무이행 사업장의 설치비율은 58.3%에 불과하다.
 
이는 지역 내 보육의 공공성 확대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이 시급하고, 나아가 열악한 복지 수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공단 이재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질 높은 직장보육서비스 문화를 정착시키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정부 3.0 일환으로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직장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공단-지자체 협업형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지원모델 확대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