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거부하는 공공기관, "액티브X 이제는 이별해야 할 때"
윈도우10 거부하는 공공기관, 액티브X
2015-07-31 조강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사가 새 운영체제 '윈도우10'을 출시한 가운데 이에 대한 몇몇 공공기관의 패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MS가 지난 29일 윈도우10을 발표함에 따라 많은 이용자들이 업그레이드를 위해 줄을 섰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법원을 비롯해 일부 은행 등 공공기관에서는 유저들에게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하지 말라'는 암묵적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이유는 '액티브X'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사용 중인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웹 상의 개인정보 및 금융 시스템은 액티브X를 거치지 않고는 활성화되지 않는다.
이러한 액티브X 시스템의 문제는 무엇보다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의 종류에 따른 한계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새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고 익스플로러가 아닌 타 웹브라우저를 쓰는 게 비정상인 듯 취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다수의 은행들이 재빠른 행보를 보이며 패치를 내놓은 가운데 몇몇 공공기관에서는 아직도 으름장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