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만성질환자 어패류 익혀 먹고, 상처난 피부의 바닷물 접촉 않아야
2015-07-29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8월이면 '비브리오 패혈증'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도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29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제3군 감염병으로 치사율은 40~50%이다.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매년 전국에서 50~60명, 경남에서 6명 정도 발생하며, 초기에 신속한 치료가 없을 경우 저혈압, 쇼크, 피부 수포성 괴사 등이 동반되며, 사람 간 전파는 없다.
감염 예방을 위해 만성간질환(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알코올중독, 혈색소증,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않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김태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바닷물 접촉이나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은 후 오한, 발열, 설사, 하지 통증 등의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