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29일부터 ‘윈도우 10’ 무료 배포
7월29일부터 1년간 무료 다운로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29일부터 최신 버전인 기보 소프트(OS) '윈도우 10‘을 전 세계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MS는 컴퓨터 OS가운데 압도적인 이용자 수를 자랑하고 있지만, 태블릿 피시(PC)와 스마트폰에 뒤처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에 무료 배포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연동성을 높인 새로운 OS를 제공해 이용자 수를 늘려보겠다는 의도이다.
그동안 휴대용 단말기 ‘조작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발매한 ‘윈도우 8’은 소프트를 가동시키는 ‘시작버튼’을 없애는 등 기존에서 크게 벗어난 탓에 이용자들의 불평을 사왔다. MS는 지난 10일 ‘윈도우 10’을 무료로 제공해 이용자의 이탈을 방지하고 올 2분기(4~6월) 32억 달러 적자를 내 부진한 성적을 만회해보겠다는 단단한 각오라고 외신은 전했다.
MS는 우선 개발협력자에게 제공하고 예약자를 상대로 배포할 계획이다. 예약을 하려면 단말기 화면 오른쪽 아래에 표시되어 있는 작은 윈도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7월 29일 이후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는 통지가 화면에 표시되면 설치가 가능해진다. 오른쪽 아래에 윈도우 아이콘 표시가 없을 경우에는 윈도우 10 설치가 안될 가능성이 있다.
‘시작버튼’을 누르면 ‘타일’이라 불리는 ‘앱’을 시동하기 위한 사각형 표지사 나타나는 새 기능을 추가시켜 터치조작을 하기 쉽게 했다고 MS는 밝혔다. 새로운 열람 소프트 ‘엣지’와 음성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코타나’를 탑재했다.
한편, 무료 제공은 앞으로 1년간 한정적으로 실시되며, 그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할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미정상태이다. 대상 OS는 ‘윈도우 7 SP1’과 ‘윈도우 8.1의 업데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