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완성 10월 미사일 발사가능성

김정은, 당 창건 70년 맞춰 미사일발사 분비 지시설

2015-07-22     외신팀

북한의 북서부에 위치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미사일 발사대를 기존 높이 50미터에서 67미터로 높이는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소식통은 22일 ‘북한이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인 10월 10일 전후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12년 12월 위성운반로켓 ‘은하3호’를 발사한 적이 있다.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는 대포동 2호 개량형(전체 길이 약 30m)의 두 배 크기의 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당국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ㅇ이 당 창건 70주년에 맞춰 ‘인고위성’을 발사 준비를 지시했다는 정보들이 나돌았다.

한편,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평양에서 가까운 무기 공장에서 미사일 제조 가능성의 움직임도 있다는 정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