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사이다 용의자, 80대 할머니가 대체 무슨 이유로…?

농약사이다 용의자, 80대 할머니 무슨 이유

2015-07-20     김지민 기자

'농약사이다' 용의자 A(83)씨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A씨는 지난 14일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농약을 넣은 사이다를 유포해 피해자들을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17일 A씨의 집안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과 같은 성분의 살충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A씨의 옷과 전동 스쿠터에서도 같은 살충제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는 "누군가가 집에 농약사이다를 가져다 놓은 것 같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의 가족 역시 "경찰이 짜맞추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 구토물을 닦다가 옷에 살충제가 묻었을 수 있다"며 A씨의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A씨와 농약사이다를 마신 사망자 간의 원한 관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