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 방송 대담 프로그램 출연 '화제'
진주지역 시청률 15% 기록...각종 이슈 문제나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솔직하게 털어나
홍준표 지사가 12일 방송된 KNN '파워토크'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도는 국내 대표 시청률 여론조사기관(TNMS) 집계결과, 해당 방송사의 본 프로그램이 홍 지사가 출연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주지역은 무려 15.4%를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경남지역 전체 시청률도 10%였다고 도는 밝혔다. 이는 해당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이 3%안팎인 것에 비하면 놀라운 수치다.
도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된 배경으로 홍 지사가 이슈 문제나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솔직하게 털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도는 경남미래 50년 전력사업, 서부대개발, 무상급식 관련 주민소환, 지자체 첫 채무 제로화 도전,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을 상세히 다루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날 홍 지사는 남은 도정을 어디에 역점을 두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경남 미래 50년 사업을 구체화시키고, 서민복지를 강화하고, 서부대개발에 집중하겠다"며 도정 운영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또, 무상급식 중단 관련해서 홍 지사는 "교육청이 돈을 받아갔으면 감사를 받아야 한다. 무상급식은 교육청 주관하는 사업이라면, 단돈 1원이라도 교육청이 더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무상급식 관련 주민 소환 움직임에 대해 "굳이 주민소환을 하겠다하면 그건 도리가 없다"며 "주민소환을 만약 정치적 반대 입장이 있는 분들이 하겠다하면 교육감도 같이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또 "교육감 지지하는 계층에서 진보좌파들 중심으로 하고, 저를 지지하는 계층에서 교육감하고 같이 소환 투표하는 게 합리적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부대개발 추진에 대해서는 "사천 진주를 중심으로 항공산업이 동부 기계산업 보다 앞으로는 수십 배 커질 것이다"며 "앞으로는 경남의 중심이 서부경남으로 이동할 것이다"면서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 발전에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광역 지자체 첫 채무 제로화(0) 도전과 관련한 질문에서 홍 지사는 "2년 반 동안 하루에 9억씩 7600억 원을 갚았다"며 "내년 말쯤 되면 해방 이후에 광역자치 단체 최초로 채무 제로가 될 것이다"며 강도 높은 재정건전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국민들과 도민들 시민들 젊은 세대들이 멍이 드는 사태가 온다. 욕을 먹더라도 선심성 예산을 편성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홍 지사가 도정 2기 1주년 맞아 KNN 파워토크에 출연했으며 12일 8시 20분부터 1시간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