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하차의사 조영남 친일 해명, "한국보다 일본이 수준 높다?"
조영남 친일 해명
2015-07-13 신초롱 기자
가수 조영남이 '나를 돌아봐' 하차의사를 밝힌 가운데 과거 친일 발언을 해명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영남은 지난 2011년 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이 집필한 '맞아 죽을 각오로 쓴 친일 선언'이라는 책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조영남은 "일본 보수 매체인 산케이 신문과 인터뷰 할 때 주로 독도 문제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며 "난 그런 질문에 '일본은 돈이 있고, 국제 재판 경험도 있어서 국제 재판으로 몰아가면 독도가 일본 것으로 된다고 생각한다. 그게 수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국제 재판 경험이 없고 일본만큼 돈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통령을 비롯해 전국민이 일어나서 아우성 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그랬더니 일본 기자가 '그럼 수준으로 볼 때 일본이 한국보다 더 높냐'고 묻더라. 그래서 '그건 그렇다고 치자'했더니 그 대목만 따서 기사를 썼더라. 하루아침에 난리가 났다"며 "내가 일본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겠냐"며 억울함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영남은 13일 열린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미의 말을 듣고 돌연 하차 의사를 밝힌 후 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