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일방적 지시에 반기든 이장이야기

주민 애로를 돌보는 이장이 시장하수인가?

2015-07-09     김종선 기자

원주시 이·통장연합회(회장:현원섭)에서 7월 8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미군기지 캠프롱의 조기 반환을 촉구하기로 한후 원주시 읍.면동에는 이.통장에게 주민 150명씩 서명을 받으라는 서명용지가 배부 되었다.

이에 일부 이장들은 "이장들이 주민들의 애로사항 돌보는 일을 하는 거지 시청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건가?"라면서 반발을 보이고 있다.

문막읍 건등1리 이준희이장은 SNS를 통하여 서면용지에 "주민대책위라는 명의로 되어 있는데 도데체 누가 누구에게 이런 지시를 하는 것인가? "라면서 반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문막읍은 이장협의회가 메르스등의 이유로 수개월간 중단된 상태에서 이장들과의 협의없이 서명용지를 이장 사물함에 넣은 것은 주민대책위가 아니라 원주시장이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문막은 열병합발소건립과 관련하여 원주시장과 일부 문막읍민들과 껄끄러운 상태다. 그러니 일부 이장들은 반발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읍장이 부임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장들과 상견례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이장들엑 서명용지 무단 배부는 설득력을 잃은 것이다.

이장사퇴까지도 감수 하면서 서명을 할 수없다는 이준희 이장은 할말이 많다면서 오늘 읍장을 만나 현안 사항에 대하여 항의를 하기로 하였다.
 

이준희이장 SNS(페이스 북)에 올라온 게시글 전문


캠프롱부지 조기반환 촉구 시민 10만명 서명운동 ?

이것 누가 시켜서 하는 건가? 주민대책위원회? 태장2동 주민들? 아니면 시장? 도대체.....
리장들 사물함에 배부되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난 이거 못하고 안 하겠다!  우리 주민들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싶지 않다.리장을 짤르려면 짤러라

원시장이 강행하는 문막의 쓰레기소각발전소 반대 10만명 서명운동을 한다면....혹 나도 동참하겠다.
리장이 시장의 따까리가 아니다. 행정에서 보지 못하는 마을 주민들의 애로를 돌보아야 하는 것이 우선의 책무다.

리장의 임면권자는 시장이 아니라 읍면장이다. 정신 차려라.....

국회의원, 시장은 뭐하러 뽑아 월급주고 있나? 당신들을 시민위에서 상전 노릇하라고 뽑아 놓은 것 아니다.

왜 당신들이 할일을 바쁜 리장이 해야 하나? 할 자신 없으면 그자리에서 내려와라 ?

왜 일상이 피곤한 민초들을 이용하려 하나? 당신들 만큼 일할 사람들 원주 시민중에 많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하라. 지금 캠프롱 타령할때 아니다. SRF발전소가 국가시책임으로 권장해야 한다고 하는 놈들이 국가기관인 국방부의 방침에 왜 맞짱뜨려하는가? 맞짱뜨려면 혼자 배짱있게 떠봐라 !

난 서명 안한다. 난 내일 읍장에게 반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