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관내 외식업소 영양성분 표시사업 추진

2015-07-08     김태형 기자

의령군은 관내 98개 외식업소의 자율적 참여로 영양성분 표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섭취 문화의 변화에 따른 외식이 증가함에 따라, 군민이 먹는 음식의 영양성분을 정확히 알고, 건강에 적합한 음식선택 기회 제공으로 비만 및 각종 성인병을 사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양성분 표시사업은 외식업소에서 취급하는 음식메뉴에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함량과 1일 영양소 섭취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표시한다

의령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비만 유병율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특히 어린이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아 어린이 비만 유병율 증가 속도를 낮추는 대책이 시급하다"며 "영양성분 표시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비만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