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라 사자상 공격' IS, 잔혹성 재조명 "아시안컵 시청한 청소년 13명 총살"

'팔미라 사자상 공격' IS 잔혹성 재조명

2015-07-03     문다혜 기자

'팔미라 사자상 공격' IS의 잔혹성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한 매체는 "IS 대원들이 이라크 북부 모술의 한 광장에서 축구를 시청하던 10대 청소년 13명을 기관총으로 공개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청소년들은 호주에서 열렸던 아시안컵 조별리그 이라크와 요르단의 경기를 시청하던 중 IS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진다.

빈 IS 단체 'RBSS'의 활동가는 "시신이 현장에 그대로 방치돼 있고, 그 부모들은 테러 단체에 죽임을 당하는 게 두려워 숨진 자식들을 데려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외신은 마문 압델카림 시리아 문화재청장의 발언을 인용해 IS가 지난달 27일 팔미라 박물관 앞에 서 있던 '알랏의 사자상'을 부쉈다고 2일(현지시간) 전했다.

'팔미라 사자상 공격' IS 잔혹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팔미라 사자상 공격' IS 잔혹성, 무서워", "'팔미라 사자상 공격' IS 잔혹성, 청소년 13명이나?", "'팔미라 사자상 공격' IS 잔혹성, 세상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