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마늘 본격 출하, 초매식 열려...

2015-07-01     김태형 기자

창녕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창녕마늘 초매식이 1일 창녕농협산지유통센터와 이방농협공판장에서 김충식 군수를 비롯해 생산자와 중매인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경매에는 대서마늘 4,000원대, 남도마늘 6,000원대 낙찰가를 보이며, 예년에 비해 출하물량이 적은 320톤 정도가 출하되었고, 출하된 물량 보다는 향후 가격 추이를 보고자 찾은 농민들이 더 많았다.
 
초매식에 참석한 마늘재배 농업인들은 재배면적 및 생산량 감소로 인해 마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창녕마늘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해마다 풍년이 들길 기원했다.

창녕농협관계자는 익은 마늘, 속박이 등으로 제값을 못 받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하여 낙찰된 마늘의 반품, 창녕마늘의 이미지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스스로가 철저한 선별 후에 출하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