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 치킨 숭배 "우리가 왜 치킨에 중독되는 줄 알아요?"

최진기 치킨 숭배 발언

2015-06-26     문다혜 기자

사회과학자 최진기의 치킨 숭배 발언이 뒤늦게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8회에서는 '너없이 못살아-중독'을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당시 최진기는 청중들이 적어낸 중독과 관련된 사연을 읽던 중 "우리가 왜 치킨에 중독되는 줄 아느냐"고 물었다.

최진기는 "치킨은 제일 맛있는 음식"이라며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맛은 다섯 가지다. 짠맛, 단맛, 신맛, 쓴맛과 글루탐산나트륨, 즉 MSG맛"이라 설명했다.

이어 최진기는 "또 맛은 아니지만 맛으로 인식하는 것이 있다"라며 "아까 매운맛 순살 치킨에 중독됐다고 했는데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통증'이란 걸 다들 알 것이다. 그런데도 왜 다들 먹느냐. 바로 인간의 습성 때문"이라 전했다.

최진기는 "인간은 안전하다고 느끼는 위험은 스스로 즐기려고 한다. 치킨은 달고 짜고 조미료가 들어간 데다가 바삭바삭하고 맵기까지 하니 중독이 안 될 수가 없다"라며 "거기에 맥주 한 잔을 더하면 최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지금 말한 이야기의 요점이 무엇이냐. 그냥 본인이 치킨과 맥주를 먹고 싶다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최진기는 "치킨 광고에 나가고 싶다는 이야기"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진기 치킨 숭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진기 치킨 숭배, 귀여워", "최진기 치킨 숭배, 맞는 말이네", "최진기 치킨 숭배, 치킨을 옳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