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르스 환자, '안전불감증' 대두 "메르스 검사 후에도 택시 이용"
제주 메르스 환자 안전불감증 대두
2015-06-18 이윤아 기자
지난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42, 남)가 확진 전 가족과 제주도 여행을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41번 환자의 안전불감증이 대두되고 있다.
18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환자가 지난 5일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8명과 함께 제주도에 도착해 3박 4일 동안 제주도 여행을 즐겼다고 밝혔다.
141번 환자는 3박 4일 동안 신라 호텔에 머물면서 호텔 뷔페, 횟집 등에서 식사를 했으며 승마장 등 관광지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41번 환자는 앞서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던 중 "내가 메르스에 걸렸다면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라며 난동을 부리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은 체 걸쇠를 부수고 진료소를 벗어나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제주 메르스 환자 안전불감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주 메르스 환자 안전불감증, 말이 안 나온다" "제주 메르스 환자 안전불감증, 검사받고 나서도 택시 탔다니" "제주 메르스 환자 안전불감증, 이 사람 진짜 위험한 사람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