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병원, 메르스 대비 D-125 살균소독제 사용
외래 및 입원환자가 사용하는 손잡이, 화장실 내부, 보호자 대기실, 외래 대기의자 등 매일 소독
2015-06-15 최명삼 기자
인천백병원(병원장 백승호)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응하기 위해 열감지 카메라 도입 한데 이어, 원내 메르스 바이러스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비피막 바이러스들의 킬링리스트로 등재된 살균소독제 D-125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살균소독제인 D-125는 미국환경보호청(EPA)에서 세계 최다 세균 킬링리스트로 등재된 제품으로 노로 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폴리오 바이러스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에볼라 바이러스에 이어 메르스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D-125 살균소독제를 인천백병원의 외래 및 입원환자가 자주 사용하는 손잡이, 화장실 내부, 보호자 대기실, 외래 대기의자 등에 매일 소독하고, 유관 부서 16개 팀에 소독 스프레이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인천백병원 백승호 병원장은 “고열 환자를 찾아내고 격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메르스를 통해 볼 수 있듯이 병원 내 감염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래환자와 입원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균소독제 D-125로 매일 소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인천백병원은 고열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전담하며, 병동 등의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바이탈을 다루는 10여명의 전문의가 자발적 숙직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열감지 카메라를 도입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병동환자 보호를 골자로 한 긴급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