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과거 세븐과 연애 강제 공개에 "참 많이 힘들다"

박한별 세븐 연애 강제 공개 심경글 눈길

2015-06-14     문다혜 기자

배우 박한별이 과거 심경글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 2009년 자신의 미니홈피에 가수 세븐과 열애 사실이 강제 공개된 것에 대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당시 박한별은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참 많이 힘들다"라며 "내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내가 의도하지 않게 사람들의 오해를 받을 때도 많으며 나의 감정과 가치관 따윈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도 더더욱 많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 여자로서 세상이 무섭고 두렵고 외롭다. 하지만 내 직업은 연기자이게에 나에 얽힌 많은 사람들, 나를 위해 일하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고맙기에 이 힘든 내 마음의 상황은 생각하면 안 된다"라며 "그래도 언젠가는 자유라는 걸 느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며 오늘도 늘 그래왔던 몇 년의 날들처럼 나 스스로를 위로하며 보낸다. 좋은 여자로 산다는 건 참 많이 어려고,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건 참 많이 힘들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4년 12월 배우 정은우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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