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 참석

우리나라 연어자원 관리·증강 및 연어산업 발전방향 강화

2015-06-10     김종선 기자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연어의 모천기원국 지위 확보와 연어자원 관리·증강을 위한 과학적 정보기술 교류 활동을 위해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23차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 연례회의 과학조사통계위원회에 지난 5월 11일∼15일(5일간) 해양수산부와 FIRA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모천기원국: 산란하천을 영유하고 있는 나라.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는 연어의 회귀율·회유경로 규명·유전학적 구조에 대한 연구계획과 연어 방류량 및 어획량, 그리고 어린연어의 2)방류표지기법 및 표지된 어린연어 방류량 등 과학조사 활동 보고서(3편)를 보고하였다.
방류표지기법: 방류효과조사 및 이동경로 파악을 위한 조사기법
표지: 어떤 대상을 확정하고, 그것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표시

우리나라는 국내 및 회원국들의 산천어(masou salmon)를 대상으로 유전학적 구조를 비교분석하여 차후 유전학적인 연구계획 및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NPAFC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태평양  연어와 무지개송어의 생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2건의 연구결과 포스터를 발표하였다.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는 회원국과의 공동조사 및 연구활동을 통해 연어 모천국으로서 국제적 위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회귀경로 파악 및 유전학적 분석을 통해 연어 자원의 관리·증강 및 연어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기 제24차 NPAFC 연례회의는 2016년 5월 16∼20일에 한국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NPAFC(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 연어 자원의 보호증진을 위하여 1993년 설립된 국제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