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메르스, 모기약 뿌리면 바이러스 죽는다? "근거 없는 속설"

임산부 메르스 모기약 속설

2015-06-09     이윤아 기자

임산부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메르스에 대한 다양한 속설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현재 떠돌고 있는 속설 중 '가정용 모기약을 뿌리면 바이러스가 죽는다' '양파 두 개를 방 안에 두고 자라' 등의 말들은 모두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이다.

국림 암 센터 대학원 명승권 교수는 "현재 시중에 떠도는 메르스와 관련된 예방법은 대부분 임상 실험을 거치지 않은 속설"이라며 "손 잘 씻기, 기침 에티켓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게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9일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했던 40대 임산부 A 씨가 병원 측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임산부 메르스 모기약 속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산부 메르스 모기약 속설, 저걸 믿는 사람이 있단 말이야?" "임산부 메르스 모기약 속설, 진짜 별별 얘기 다 나온다" "임산부 메르스 모기약 속설,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