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비상방역대책본부, 메르스 확산 단속

양성 반응자 2명, 국가 지정병원인 강릉의료원 이송 격리조치

2015-06-09     김종선 기자

원주시 비상방역대책본부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어제 원주에서 2명의 메르스 양성 반응자가 나오자 대책본부는 야간에도 불구하고 즉시 국가 지정병원인 강릉의료원으로 환자를 이송해 격리조치를 했다.

또한 밀접 접촉자 14명의 신원을 파악해 자택 격리조치를 하고 원주경찰서와 협조해 1일 2회 체온을 모니터링을 하는 등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

모니터링 직원은 Level D 보호복을 착용하고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인 경우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인 경우 국가 격리 병상으로 이송한다. 14일간 모니터링을 해 증상이 없으면 격리조치를 해제한다.

한편 원주시는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지원하기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원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소방, 경찰, 군, 적십자사와 연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메르스가 공기 중으로 전파될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인 만큼 간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어느 때보다 잘 지킬 필요가 있다.”며 “메르스가 의심되는 시민은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집에서 정부 콜센터(120)나 원주시보건소(737-4091, 4065)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