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바로바로 해결하는 민원처리방’ 본격 가동
주민 편의와 소외 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마련
청양군의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 편의와 소외 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바로바로 해결하는 민원처리방’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5월부터 민원처리방 운영에 들어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부3.0 구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민원처리방 대상민원은 가사도움서비스, 소규모 집수리, 상하수도 누수, 보일러 수리,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생활불편 나무전지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으로 지금까지 151건의 민원이 접수 처리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원처리에 필요한 재료비는 민원인 부담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세대, 모자가정세대, 65세 이상 독거노인, 그밖에 사회 취약계층으로 군수가 인정하는 자는 무상 지원해 주고 있다.
민원처리기동반은 기획감사실 3.0창조경제팀을 총괄부서로 각 실과·읍면·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구성돼,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에 접수된 생활불편사항은 당일처리를 원칙으로 기동반이 즉각 출동하게 된다.
또한 마을이장이나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찾아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민간연계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자원봉사단체 ‘다솜애(회장 채창신)’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찾아다니며 봉사행정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운곡면은 지난 4일 하수도가 막혔다는 민원인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시원하게 민원을 해결한 후, 집 상태를 살펴보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이 없는지 파악해 배관정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혜 주민은 “면 지역은 수리업체도 없고 작은 문제 해결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는데, 직원들이 신속하게 찾아와 고쳐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흐뭇해했다. 함께 수리에 동참한 윤주원 운곡면장은 “주민 만족은 큰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배려하고 챙겨주는데서 시작한다”며 앞으로 주민 만족 100%을 추구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석화 군수는 “우리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소소한 불편도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정부 3.0 전국모범육성기관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공직자와 사회봉사단체가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군민 한분 한분의 행복을 찾아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