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혹서기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사례관리대상자 63명 선정, 전화 및 방문 통해 건강관리 지속 체크

2015-06-04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최근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큰 일교차로 인한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약 1달가량 앞서 혹서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6월부터 9월까지를 취약계층 집중 보호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무더위에 취약한 통합사례관리자 63명을 선정하고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는 것.

시는 우선 행복키움지원팀을 주축으로 담당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읍ㆍ면ㆍ동의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등이 3인 1조로 구성된 방문조를 편성, 사례관리자의 체계적인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해 대상자별로 맞춤형 폭염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7~8월에는 집중 방문기간으로 정해 주거지 위생 상태를 비롯한 냉난방기 가동여부, 음식물 보관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지원하는 한편, 폭염 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에는 전화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이나 전화 점검 결과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행복키움지원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적ㆍ민간 자원을 활용해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는 등 취약계층이 올 여름 폭염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사례관리자에 대한 수시 전화 연락을 통해 폭염 피크시간(오후 12시~3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실내 환기 등 혹서기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응급상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공주시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한 적극적인 보호대책 마련으로 취약계층이 올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