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K, 세계최고 PTC 필름난방 발열체 개발

미국, 유럽, 일본 업체 제치고 기술우위 선점

2015-05-27     이승희 기자

케이엘케이(KLK, www.oklk.co.kr)는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PTC 필름난방용 전도성 발열잉크를 이용하여, 전극 간격이 50cm 이상되는 대면적의 발열체에서 최대 60% 이상의 PTC 성능을 구현한 세계 최고 PTC 필름난방 발열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전기가 투입되면 난방필름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소비전력 감소하는 기능과 기존 일반 필름난방 제품들이 갖고 있던 국부과열 현상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난방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선진국이 개발한 기존 PTC 필름난방용 히터에 비해 최대 두 배 가까이 소비전력 감소기술을 향상시킨 것으로 이 분야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업체들의 기술을 제치고 전 세계 PTC 필름난방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KLK의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필름난방 발열체는 공간 및 바닥난방용, 자동차발열시트용 및 백미러용 외에도 PTC 기능이 필요한 분야가 다양하므로, 자기저항제어기능을 갖는 PTC 필름난방 제품은 과열제어와 소비전력 절감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출시된 PTC 필름난방 제품들의 경우 소비전력 감소기술과 온도제어기술이 부족하고, 국내 제조사들의 경우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된 잉크 소재에 의존하고 있지만, 수입된 잉크 소재도 PTC 성능 떨어져 온도가 고온으로 상승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으며, 전극 거리가 50cm 이상되는 대면적의 난방필름히터에서 20~30%대 PTC 성능 밖에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정부출연연구원 및 산학연구소와 기업체 연구소 등에 전도성잉크 및 소재를 전문적으로 제조 공급하는 케이엘케이(KLK)에서 10여년간의 자체적인 연구 끝에 전극 폭에 구애 받지 않고, 고성능 PTC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완료하게 됨에 따라 난방분야와 여러 산업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경제적으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KLK 이륜관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고성능 PTC 전도성잉크를 이용한 필름난방 발열체로 세계 PTC 필름난방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전력 감소기능을 구현한 PTC 필름난방히터를 통해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