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춘향제 ‘이판 사판 춤판’ 영예의 대상 받아

아이디어가 뛰어난 성공적인 기획

2015-05-26     최명삼 기자

지난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열린 “이판 사판 춤판”에는 총 24개팀이 참가하였으며, 영예의 대상에는 김초하무용단의 춘향(안무.김초하)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이미희필무용단 & 진엔필컴퍼니, 우수상에는 얼라이브A.P, 전북발레씨어터. 댄스투룹SAC가 안았다.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수상단체들에게 상장을 비롯한 상금으로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을 수여한다.

박세광 남원무용협회지부장은 이번 “이판 사판 춤판” 프로그램 아이디어가 뛰어난 성공적인 기획으로 춤의 다양한 장르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대중속에 녹아있는 남원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콘덴츠라 생각하며, 특히 출연팀들이 남원의 상징인 “춘향전”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의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퍼포먼스로 뛰어난 기량과 연기력을 표현하였다고 밝혔다.

마지막 심사평으로는 경연대회 요강에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주제로 제시되었지만 주제성이 강하지 못한 팀이 있어 주제에 의한 경연팀과 일반적인 댄스 및 퍼포먼스의 구분, 개최하여 참가자의 혼선이 없도록 배려하였으면 하고, 전문무용단과 학생 경연의 경우 기준을 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분야별 분리가 필요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