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친형 김정철과 여권 위조? "극비로 디지니랜드 방문"

김정은 김정철 여권 위조 재조명

2015-05-22     문다혜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친형 김정철과 함께 어린 시절 위조 여권을 사랑해 일본에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1년 12월 일본의 복수 매체에 의하면 김정은은 1991년을 전후해 다른 사람 명의의 여권을 사용해 극비로 일본에 입국했다.

1991년 5월, 만 9세이던 김정철과 만 8세이던 김정은은 같은 달 22일까지 11일간 일본에 머물며 도쿄 디즈니랜드 등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일본 당국은 북한 관계자가 불법 입국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동향 파악에 나섰지만 이미 출국한 뒤라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이에 일본 당국이 신용카드 사용 기록을 조사한 결과 디즈니랜드 등에 들렀을 공산이 큰 것으로 나타났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정남도 2001년 5월 위조 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했다가 추방된 적이 있다.

김정은 김정철 여권 위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김정철 여권 위조, 대박", "김정은 김정철 여권 위조, 디지니랜드라", "김정은 김정철 여권 위조, 그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