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민, 산림청 수목장림 조성 강력 반발

공주시의회, 의당면 덕학리 일원에 산림청이 조성계획인 수목장림 중단 촉구

2015-05-20     한상현 기자

산림청이 공주시 의당면 덕학리 일원에 조성계획인 수목장림과 관련, 공주지역민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공주시의회(의장 이해선)가 현재 산림청에서 의당면 덕학리 산102번지 일대에 계획중인 수목장림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19일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사업추진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해선 의장을 비롯, 9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시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수목장림 조성지를 결정하고 통보하려는 산림청의 처사에 매우 유감스럽다"며, "산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수목장림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선진 장사시설이 없는 지자체로 사업대상지를 변경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주시는 나래원, 세종시 은하수공원, 천안시 추모공원 등 장사수요에 따라 충분히 공급이 가능한 지역이고, 나래원의 경우 지역행복 생활권 협력사업 선정으로 24억 원의 예산을 활용하여 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지역에 중복되는 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며 수목장림 조성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이해선 의장은 "산림청에서 수도권 및 인근 대도시에 입지여건을 이유로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사업지를 확정한 수목장림 조성사업에 대해 철회의사를 밝힐 때까지 어떠한 조치도 거부하며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