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찾아가는 아빠교실 운영
60여명의 아빠와 자녀가 참여한 가운데 청양읍 소재 예일 몬테소리 어린이집에서 열려
2015-05-18 양승용 기자
청양군은 지난 16일 60여명의 아빠와 자녀가 참여한 가운데 청양읍 소재 예일 몬테소리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아빠교실’을 운영했다.
‘웃는 아빠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빠와 자녀간의 건강한 관계형성과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빠들은 바쁜 생업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고,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체감하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와 함께 유익한 시간도 보내고, 육아에 대한 고충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호응을 보였다.
참가자 이모(42세)씨는 “항상 직장생활을 핑계로 자녀와 가정에 소홀했는데 오늘 아빠노릇을 조금이나마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고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아빠들을 육아에 참여시킴으로써 육아의 즐거움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자리가 됐으며, 출산친화 사회분위기 확산 및 일·가정 양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아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 등을 분석해 오는 11월까지 약 5∼6회 정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보통 여성 전담으로 여겨지는 육아에 아빠를 참여시킴으로써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즐겁고 행복한 일임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