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철 고사포 처형 지시' 김정은, 1700억 짜리 호화주택? "주민 강제 동원"

'현영철 고사포 처형 지시' 김정은 1700억 호화주택 재조명

2015-05-13     문다혜 기자

북한 내 군 서열 2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숙청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호화 주택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11년 1월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는 북한 김정은의 호화 저택 관련 뉴스를 전하는 최일구 앵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최일구 앵커는 뉴스를 전하기에 앞서 "북한이 김정은을 위해 1700억 원짜리 호화주택을 짓고 있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진시황제도 아방궁을 짓다가 망했다는 걸 김정일 부자만 모르나 봅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MBC는 영국의 한 언론 매체 보도를 인용해 북한이 1700억 원짜리 호화주택을 짓고 있음을 위성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주민들은 이 공사에 강제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13일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정보위 소속 위원들에게 "지난달 30일 현영철 무력부장이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처형됐다"고 전했다.

한편 '현영철 고사포 처형 지시' 김정은 1700억 호화주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영철 고사포 처형 지시' 김정은 1700억 호화주택, 대박이다", "'현영철 고사포 처형 지시' 김정은 1700억 호화주택, 1700억?", "'현영철 고사포 처형 지시' 김정은 1700억 호화주택, 세상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