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창업지원센터, 6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국가보조금 6,400만원 추가 지원받게 돼

2015-05-07     최명삼 기자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광근 교수) 산하 서울창업지원센터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4년도 전국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2009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우수 창업보육기관(S등급)’으로 선정되었음을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국가보조금 6,4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매년 중소기업청은 전국 280여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창업보육센터의 인프라와 보육역량, 지원시스템 및 보육기업의 사업화 성과 등 센터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S, A, B, C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운영지원금을 결정하고 있다.

동국대 서울창업지원센터는 까다로운 평가항목과 쟁쟁한 타 센터들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6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우수 창업보육센터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2000년에 개소한 동국대 서울창업지원센터에는 현재 20여개 업체가 입주해있으며, 충무로 문화콘텐츠센터를 활용해 전문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IT기술 기반의 융합콘텐츠 분야에서 기술창업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자연스럽게 입주기업의 매출과 고용이 증대되는 좋은 성과를 얻었다.

동국대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동국대 일산창업지원센터에는 현재 80여개 업체가 입주해있으며 개소 3년 만에 우수 창업보육기관(A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서울센터와 일산센터를 함께 발전시키는 투트랙 전략으로 서울·경기지역 거점 창업보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광근 창업지원단장은 “사업장 및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느껴 사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리 창업보육센터의 역할이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된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든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1년부터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일반형 창업선도대학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아 총 25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