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청사 30일 준공...7월 1일 개청
市, 6월 6일 신청사 이전 개시, 7개 실ㆍ국ㆍ본부 28개과 730여 명 근무
지난 2012년 7월,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100여년 역사의 조치원시대를 뒤로 하고 금강 남쪽에 새 둥지를 튼다.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30일, 제40회 정례브리핑에서 "차질 없는 새 청사 이전과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업무특성, 이전규모 등을 고려해 부서별로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보람동(3-2생활권) 신 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금강시대를 선도할 세종시 신청사는 4만 1661㎡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3만 2870㎡) 규모로 총사업비 1094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자연을 향해 열려있고, 시민에게 친근한 청사를 뜻하는 '산책로의 시청사'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세종시 신청사는 전통기와의 형태를 재해석하고 기와를 축조한 이미지를 도입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에너지 저감형 친환경 녹색청사로 건립하기 위해 총 에너지소비량의 약 20%를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했다.
신 청사 입주인원은 7개 실ㆍ국ㆍ본부, 28개 실ㆍ과 680명의 직원과 외부 시설관리용역 직원 등을 포함 총 730여 명 규모다. 현 조치원 청사는 북부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담당관 소속의 자동차등록과 제증명 담당부서, 경제산업국의 농업정책과, 산림축산과와 가축위생연구소 등이 배치된다.
현재 농협중앙회와 농업기술센터에 배치돼 있는 청춘조치원과, 로컬푸드과는 업무의 연계성과 수요자 중심의 행정실현을 위해 현 위치에 두고, 독립기관인 감사위원회와 시설관리사업소는 당분간 현재의 월산 별관에 배치된다.
한편, 추가 예산이 확보된 세종시의회동(건립비 90억 원)은 5월 1일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