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17개 시·도교육청 중 중학교 학급 감소율 전국 2번째
울산지역 중학교 학급이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2번째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14∼2015년 학급당 학생 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중학교 학급 수는 전국 5만4624개였다.
2014년 울산관내 초등학교 학급수 2884학급, 학생수 6만5810명, 학급당 학생수는 22.8명 그러나 올해는 학급수 2886학급, 학생수 6만6397명, 학급당 23.0명이다.
초등은 학급수, 학생수, 학급당은 각각 2학급, 587명, 0.2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학교의 경우 전년도 비해 학급수 78학급, 학생수 4015명, 학급당 1.2명이 감소로 올해 28.6명에서 지난해 27.0명 학급수 감소로 학급당 학생수 1.0명 개선의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이다.
전년도 중학교는 학급수 1447학급, 학생수 4만3150명, 학급당 학생수는 29.8명 올해는 학급수 1369학급, 학생수 3만9135명, 학급당 28.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등학교는 2014년 학급수 1468학급, 학생수 4만7877명, 학급당 32.6명에서 올해는 학급수·학생수·학급당은 각각 1학급 증감, 학생수 1705명 감소, 학급당 1.2감소한 것으로 나타냈다.
저출산으로 학생은 감소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학생 감소한다고 학급당 학생수가 자동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대목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학급수를 유지했다면 학급당 학생수를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같은 학생 수 감소가 올해와 같은 학급 수 감소로 이어진다면 결국 학교통폐합 가능성만 커지는 것이라고 정 의원은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중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많고 가장 좋은 국가는 한반에서 15.7명이 공부하고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후 의원은 "현재 상황이나 앞으로 변화 등을 고려할 때 '중2부터 한반 25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교육당국이 학급수를 감축하다니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다"고 아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