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기부 천사? "모르는 동네에 500만 원 기부"

장동민 기부 천사 재조명

2015-04-28     김지민 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기부 일화가 새삼 화제다.

지난 2월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 장동민은 "아버지 때문에 알지도 못하는 동네에 기부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장동민은 "어느 날 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시더니 '여기 500만 원만 보내봐라'고 말씀하셨다. 급한 상황인 것 같아 일단 돈을 보내드렸다"라며 "나중에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아버지가 우연히 들린 식당에서 그 동네 사람들이 '마을회관을 짓는데 기부하면 비석에 아들 이름도 대문짝만 하게 새기고, 여러모로 아들에게 좋지 않겠느냐'라는 말을 해서 거기에 돈을 보냈다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불만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곧 장동민은 "사실 아버지도 다른 분들이 아들에 대해 좋은 소리를 많이 해주니까 기부를 하신 것 같다"며 "무턱대고 달라고 한다면 주겠느냐. '아들 잘 둬서 좋겠다'는 칭찬을 그렇게 하셨다고 본다. 나 좋아라고 하신 건 안다"며 깊은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