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고고' 하지원, '허삼관' 캐스팅 비화 "하정우에 대한 불신으로 거절했다?"
하지원 허삼관 캐스팅 비화
2015-04-22 김지민 기자
'언니랑 고고' 배우 하지원의 영화 '허삼관' 캐스팅 비화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월 하정우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MC 이경규는 하정우에게 "하지원 씨가 처음에는 '허삼관'에 출연하는 걸 거절했다던데, 감독 하정우에 대한 불신이냐"고 물었다.
하정우는 "그거다. 부정할 수 없다. 누가, 특히나 전작 '롤러코스터'를 보고.."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하지원 씨와는 시나리오 주고 한 달 뒤에 만났다. 주위에선 '지원 씨가 거절 하려고 예의상 만나자 한 것'이라고 했다"며 "하지원 씨가 '어떻게 영화 찍으실 거예요?'라고 묻더라. '고민 중이라 아직 모르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정우는 하지원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하지원 씨가 50년대 처녀 시절과 60년대 세 아이 엄마까지 넘나들 수 있을 스펙트럼이 있다고 얘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