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파퀴아오, 배성재 중계 낙점 "이번 세기엔 못 볼 경기"

메이웨더 파퀴아오, 배성재 아나운서 중계 예정

2015-04-22     이윤아 기자

아나운서 배성재가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격돌하는 '빅매치' 중계에 나선다.

WBA 웰터급 챔피언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WBC 슈퍼웰터급 챔피언인 매니 파퀴아오가 오는 5월 3일 세기의 대결을 벌인다.

이번 경기는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700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고액의 대전료로 경기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을 중계하게 된 배성재 아나운서는 "수많은 종목의 경기를 중계해 봤지만 이번 경기는 월드컵 결승을 중계할 때처럼 설렌다"고 전했다.

이어 "복싱 마니아들의 취향과 대중적인 입맛을 함께 고려한 하이브리드 중계를 하겠다"며 "이번 세기에는 다시 없을 대결이라고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은 오는 5월 3일(한국시간) 오후 12시 10분부터 SBS와 SBS스포츠에서 동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