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신지선 작가 개인전을 통해 선풍기를 이용한 설치작품 선보여
최근 단순한 기능이 아닌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서 생활가전의 역할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또한 제품과 브랜드가 가진 독자적인 가치는 디자인 뿐 아니라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많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금천예술공장 PS 333의 6기 입주작가인 신지선이 그의 5번째 개인전을 통해 신일산업의 선풍기를 이용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금천예술공장 3층 PS 333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어떤 시간, 어떤 장소’라는 이름으로 과거 구로공단 시절부터 현재 디지털 단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경제 속도와 지역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확장시킨 사진, 영상, 설치 등 20여점의 신작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중 신일산업은 재개발 지역에 대한 작품 <오래된 바람 The Old Wind> 섹션에 메탈재질의 선풍기 12대를 제공했고, 작가는 붉은 깃발과 선풍기를 통해 우리가 만들어 나갈 문화와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신지선 작가는 "각각의 시간의 켜를 가진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우리의 잊혀진 가치,문화를 환기시키고 현대인의 삶에 비어있는 질문들을 채워나가는 메신지의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하나의 기능으로만 존재했던 선풍기가 작가의 의도와 만나 현대사회의 잊혀진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재해석 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왔다’며 “56년동안 디자인은 수없이 변해왔지만, 신일선풍기가 가진 가치는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 활용된 신일산업의 철제 선풍기 SIF-12UJH는 과거 철제 선풍기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색감을 그대로 재현해 마니아로부터 인기를 끈 제품이다. 면적이 넓은 12인치 4엽 날개를 채택해 부드러우면서 쾌적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전시명: 신지선 작가 5번재 개인전 “어떤 시간, 어떤 장소”
일시: 2015년 4월 15일 -28일
장소: 금천예술공장 PS333 갤러리
입장 금액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