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김강우 T팬티 에피소드 "한 장뿐이라 매일 빨아 입어"
'간신' 김강우 T팬티 에피소드 재조명
2015-04-15 김지민 기자
'간신' 김강우의 T팬티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영화 '마린보이' 촬영 당시 일화를 털어놓는 김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강우는 "촬영 당시 몸에 딱 붙는 슈트를 입어야 했다. 제작비가 부족해서 특수 제작된 수트를 입을 수 없었다. 100% 고무로 제작된 수트로 안에 속옷을 입으면 속옷 선이 그대로 비쳤다. 그래서 T팬티를 입고 촬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T팬티를 입고 미치는 줄 알았다. 너무 답답했다"라며 "강한 압박이 있다. 누가 끌어당기는 느낌"이라 설명했다.
또한 "발레리노들이 입는 고가의 속옷이라 딱 한 장의 속옷만 지급됐다. 어쩔 수 없이 한 장뿐인 팬티를 촬영이 끝나고 숙소에 들어가서 빨아서 말리고 자야 했다. 그때 당시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아직도 그 T팬티를 갖고 있느냐"고 물었고 김강우는 "아직 가지고 있다. 힘들 때 본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강우가 연산군 역으로 출연하는 영화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강제 징집해 왕에게 바쳤던 '채홍' 사건을 중심으로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 간신들의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